[뉴스핌=강필성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콜규모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10만3214대로 ABS제어장치(모듈레이터)에 부식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는 320i, 320d, 320d Ed, 328i 등 10차종 5577대는 전면부 전자모듈(FEM) 프로그램 결함으로 와이퍼 초기위치 복귀불량 및 비상경고등, 문 잠금장치, 트렁크 잠금장치, 실내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될 가능성 발견돼 리콜 대상이 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