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영업익 35억…홈스쿨·단행본사업 실적 개선
[뉴스핌=김지나 기자] 웅진씽크빅이 3분기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흑자전환을 이뤘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추진한 적자사업부문을 비롯한 사업구조조정의 결실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웅진씽크빅은 28일 3분기 영업이익 35억12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으며 매출액은 7.7% 감소한 1516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러 사업부 가운데 홈스쿨사업본부, 단행본사업본부의 실적상승이 주목을 끌었다.
홈스쿨사업본부의 3분기 영업익은 200% 신장한 7억3700만원, 매출액은 8.7% 늘어난 114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단행본사업본부 영업익은 2억7200만원을 거둬 흑자로 전환했으며, 매출액은 1.9% 늘어난 94억5900만원을 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체질개선 작업이 영업익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공부방을 운영하는 홈스쿨사업본부는 최근 몇 년간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단행본사업본부는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3분기 매출액은 여름철 비수기 영향이 작용한데다 2분기에 실시한 조직개편으로 인해 역신장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