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코엑스, MICE산업 본격화…10만 방문객 패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13년10월28일 13:00

최종수정 : 2013년10월28일 11:18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코엑스(사장 변보경)는 29일 오전 10시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회의실에서 관계, 학계, 문화예술계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무역센터 MICE클러스터 자문위원 위촉식과 포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 MICE클러스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각 분야의 자문위원들은 MICE산업의 글로벌화와 세계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 관광객의 우리나라 방문 수요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위한 전문분야의 자문을 하게 된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고도 불린다.

이날 12개사 CEO와 30여명의 자문위원들은 사전 협의를 통해‘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의 첫 사업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인 가칭 ‘세베토(SEBETO: Seoul + Beijing + Tokyo)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2015년 5월 무역센터 전체(19만347㎡)를 무대로 일주일간 열리며, 한중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찾아온 외국인들의 비즈니스, 문화, 관광, 쇼핑 등이 융복합된 체험과 소통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세베토(SEBETO)강남페스티벌’은 골든위크와 노동절 등 한·중·일의 연휴가 집중된 기간에 개최되며, 코엑스의 전체 전시장(면적 3만6007㎡)에서는 K-Food, K-Contents, K-Art & design 등의 전시와 체험이벤트가 열린다. 코엑스아티움, 코엑스아트홀 등 공연장에서는 뮤지컬, 연극, 한류스타의 공연 등이 열리고 100여개 회의시설들은 한류스타들과 국내외 팬들이 소통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야외광장과 영동대로변에서는 한류스타들의 공연과 한국의 대표적인 상품, 영아트, 핸드메이드 등을 만날 수 있으며, 해가 저물면 무역센터의 건물들은 첨단 미디어와 LED를 이용해 미디어파사드의 도화지로 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등에서 혜택을 누리며 쇼핑할 수 있게 되며, 카지노,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등에서 여가를 즐기고 인터컨티넨탈호텔, 오크우드호텔 등에서 숙식을 동반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전망이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2015년 5월초 일주일동안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1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무역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지출을 통한 외화가득 효과만 1억5000만달러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동차 1만1000대 휴대폰 36만대 수출액에 맞먹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페스티벌로 인해 5월 한달 무역센터를 찾는 외국인은 현재 13만7000명 수준에서 두 배인 27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무역센터는 현재 무역과 비즈니스의 중심에서 한국의 차별화된 친절과 정(情)의 문화와 첨단인프라를 바탕으로 롯본기힐스나 마리나베이샌즈를 능가하는 최적의 마이스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아셈타워 옥상에 국내 최초로 야외 옥상전망대를 설치하고 무역센터를 100% 즐길 수 있는 둘레길과 외국인들이 추억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첨단 미디어 콘텐츠가 조성된다.
 
추진위원장인 코엑스 변보경 사장은 “MICE산업은 대표적 창조형 네트워크 산업으로 12명의 민간CEO와 30여명의 각계전문가들이 주도가 돼 출발하는 이번 ‘무역센터 MICE클러스터’가 우리나라 MICE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고 글로벌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엑스는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마이스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전시산업 올림픽인 국제전시협회(UFI) 정기총회를 유치해 다음달 13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

코엑스는 55개국 약 500명의 전시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제전시협회(UFI) 서울총회를 통해 무역센터의 우수한 인프라와 마이스클러스터를 적극 알리는 동시에 마이스 중심지로서 최적의 환경을 홍보하여 바이어와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기위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자문위에 참여하는 인사는 ▲학계 김철원(경희대 호텔관광대학원장) 박동호(청강문화산업대학 총장) ▲업계 안건희(이노션월드와이드 사장) 표재순(JS씨어터 대표) 설도윤(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승렬(서울관광마케팅 대표) 강우현(남이섬 대표) ▲문화예술계 고석만(전주국제영화제 위원장) ▲관계 홍상표(한국콘텐츠진흥원장) 신연희(강남구청장)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종교계 진화(봉은사 주지스님) ▲법조계 김치중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등 32명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사진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주내 통화 계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중국이 수주 안에 양국 정상의 통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8월 27일과 28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2023년 11월 우드사이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논의한 것처럼 미중 간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양측은 다양한 양자 및 역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양측은 몇 주 안에 정상급 통화 계획을 포함해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양국의 전구(戰區) 지휘관 간 전화 통화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이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이 인도태평양 내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합법적인 해상 작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면서 "양측은 북한, 미얀마, 중동에 대한 공동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밖에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그에 따른 유럽 및 대서양 안보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밖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과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미국 첨단 기술을 이용한 중국의 안보 위협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8-29 05: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