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엠이 SM타운 베이징 콘서트로 중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2일 "에스엠은 연간 매출액 1805억원, 영업익 401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SM Town in Beijing 콘서트에서 7만명을 모객했다"고 말했다.
특히 EXO의 인기가 기존 가수인 슈퍼주니어나 동방신기를 넘어설 정도로 높았다는 점에서 중국시장 공략 가능성이 높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말에 출시된 EXO의 1집 앨범(리패키지 포함)은 현재까지 92만장 이상 판매됐다"며 "연말에 집중된 공연에 수익성은 4분기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에스엠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가를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