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주력 편의점부분에서 실적이 부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이유는 기고 부담과 가맹점주와 잡음 이슈 등으로 수익 구조가 안 좋아졌던 것으로 추정되며 슈퍼마켓부문은 의무휴업 영향으로 손익 감소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3분기 긍정적인 것은 편의점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10%대 초반을 보였다며 이는 편의점의 구조적성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규모의 효과와 수익 구조의 질적인 변화(신선식품 비중 확대)로 펀더멘탈이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편의점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지속하고 있어 규모의 효과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슈퍼마켓도 2012년 4분기가 의무휴업 영향이 가장 컸던 시기임을 감안할 때 실적 감소 정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