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주영(23·호반건설)과)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90만달러)에서 공동3위에 올으며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했다.
무명의 박주영은 19일 인천 스카이72CC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길고했다.
박주영은 7언더파 `37타로 공동 선두인 캐서린 헐-커크(호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단 1타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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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진=LPGA 하나.외환챔피언십 제공] |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친 양희영(24·KB금융그룹)도 공동 3위다. 두 선수는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6언더파 138타)로 뛰어 올랐다. 페테르센은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에서 2위로 1위인 박인비(25KB금융그룹)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인비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2위(1언더파 143타)로 떨어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3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20·미래에셋)은 4언더파 68타를 쳐 서희경(27·하이트진로), 김하늘(25·KT)과 함께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로 올라섰다. 다시 한번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 한 것. 김세영은 시즌 3승을 모두 역전 우승했다.
신지애(25·미래에셋)도 10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해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 신지애는 선두와 3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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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진=LPGA 하나.외환챔피언십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