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프리미엄 PB(자체 제작 브랜드) 감자스낵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포테이토칩'으로 오리지널과 갈릭솔트 두 가지로 나왔다. 오리지널은 생감자를 90% 사용해 감자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으며 갈릭솔트는 은은한 마늘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1200원이며 해태제과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생산했다. 세븐일레븐이 이처럼 자체 감자 스낵을 출시한 것은 편의점에서 감자 스낵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감자 스낵은 전년 대비 22.1% 증가했고, 올해도 9월 현재 13.8%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감자 스낵은 여성들의 간식으로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맥주 안주로도 인기가 많은 만큼 수요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송철웅 세븐일레븐 스낵 담당 MD는 "최근 편의점들이 차별화된 맛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PB과자들을 속속 출시하며 기존 상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번 PB 감자 스낵 또한 기존 상품 이상의 맛과 품질을 자부하는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