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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유키스 탈퇴 [사진=동호 미투데이] |
[뉴스핌=대중문화부] 유키스 동호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동호가 한 발언이 세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호는 지난 2011년 4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연예활동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동호는 "데뷔 후 가출하고 방송을 펑크 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몸도 힘들고 친구들과 못 만나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동호가 몸 담았던 그룹 유키스는 2008년 데뷔, 2009년 '만만하니'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이에 동호는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고 예능 활동을 하면서 사춘기의 절정을 맞이하게 됐다"며 "주위 사람들의 많은 격려와 배려에도 연예활동과 많은 스케줄이 지쳐갔고 연예계 생활 자체를 포기하려 했다"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회의감도 표했다.
한편 16일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는 "동호가 유키스에서 탈퇴하고 당분간 연예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동호의 활동 중단의 이유는 "올해 초 동호가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으며 체력적으로도 건강 상태가 가수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며 "동호 그의 부모와 오랜 시간 상의 그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