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스프리스에서 운영하는 아메리칸 스포츠 클래식 브랜드 포니(PONY)가 울산 모비스 프로농구단과의 후원 계약을 연장하고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모비스 프로농구단의 유니폼과 각종 스포츠용품 등을 후원해 온 포니는 매년 우수한 경기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비스 농구단의 팀 컬러가 젊고 역동적인 포니의 브랜드 컨셉과 일치한다고 판단해 2년 더 후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모비스 선수들은 2014-15 시즌까지 전 경기에 포니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특히 포니가 모비스에 제공한 유니폼은 모기업의 컨셉과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강인함과 역동성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경량성과 흡습속건 기능이 극대화 돼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포니는 후원연장과 함께 프로농구 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 모비스 홈 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포니 데이(PONY Day)를 수시로 개최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뿐 아니라, 울산지역 스프리스 및 포니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농구 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국내 프로농구 최고 인기팀이자 명문구단인 모비스 농구단과 지속적인 후원 계약을 맺고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포니는 모비스 농구단의 가족 같은 후원사로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