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러브 스쿨' 실시..각 분야 전문가 총출동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에버랜드의 동물원·조경·조리 전문가 30명이 총출동한다. 아동보육시설에서 사업별 전문성을 살린 재능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삼성에버랜드는 15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 재능기부활동인 '러브 스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브 스쿨은 지난해부터 사업부별로 나눠서 진행해왔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한데 묶어 아동보육시설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조경·건축·빌딩관리 등을 담당하는 E&A사업부 임직원들은 보육시설의 전기·소방 안전 점검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또 시설의 기존 조경수를 점검하고 화단을 꾸며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음사업을 담당하는 FC사업부의 영양사·조리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습관·위생 교육을 진행하며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해보는 쿠킹 클래스도 마련했다.
석식으로 평소 보육시설에서 쉽게 즐기기 어려운 갈비떡찜, 단호박 샐러드 등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리조트 사업부의 동물원 사육사들은 동물 생태계 교육 및 동물 관찰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과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은 평소 보기 힘든 아기사자를 데려가 아이들이 아기사자를 관찰하고 기념 사진도 촬영하는 시간을 가진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