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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 최민희 "박근혜정부 'KT 낙하산 인사' 늘어"

기사입력 : 2013년10월14일 10:21

최종수정 : 2013년10월14일 10:21

KT 전현직 '낙하산' 인사 36명 명단 공개

[뉴스핌=정탁윤 기자]  민간기업인 KT의 정치권 출신 주요 인사 명단이 공개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14일 소위 ‘낙하산인사’로 분류되는 KT 전현직인사 3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KT 낙하산 인사'에는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지냈던 홍사덕 민화협 상임의장(KT 경영고문)과 공보단장을 지낸 김병호 전 의원(KT 경영고문), 국민행복기금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병원 사외이사 등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포함됐다.

또 김은혜 전무와 이춘호 EBS이사장(KT사외이사)등 이명박 정부 인사들도 대거 포함됐다. 아울러 KT 법무실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자녀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MB정부 때부터 시작된 KT낙하산 인사가 박근혜 정부 들어 더욱 늘어났고 민간기업인 KT는 통신사가 아니라 정부가 운영하는 전현직 정부인사들의 재취업 전문기관이 되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낙하산연합군이 민간 통신기업 KT를 장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 연봉이 7000만원에서 많게는 10억 원이 넘는다"며 "정부 지휘 하에 국민이 내는 통신요금으로 이동전화 품질개선이나 가격인하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낙하산인사들 월급만 챙겨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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