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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IMF와 경제전망이 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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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밋빛 전망 아니다, 정책 잘 아는 것은 정부

[워싱턴=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한 것과 관련해 IMF전망의 전제와 우리 정부의 전제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정부의 경제전망이 장밋빛이라는 지적에 대해 정부 정책은 우리(정부)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 전망이)우위에 있다고도 했다.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IMF와 우리가 기본적으로 성장 전망치가 큰 차이는 아니라면서도 IMF전망이 어떤 것인지 전제를 조금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예를 들어 KDI 전망은 정책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베이스에 기초해 전망을 하고 KDI에서 정책 제안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전망이 우위에 있다고 보는게 우선 정책의 인포메이션은 정부가 가장 많이 갖고 있다"며 "올해 투자활성화대책이 내년에 효과 나타난다고 가정하는 것은 밖에 있는 사람은 그런 정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밋빛 전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따져보고 하나씩 한 것으로 어떻게 보면 세세한 인포메이션을 갖고 전망하는 게 더 설득력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상목 경제협력실장은 "투자활성화 정책으로 4분기에 미세하지만 비주거용 건설투자가 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IMF 전망에는 이런 것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정부 경제전망과 점쟁이를 비교하며 "점쟁이는 왜 틀렸는지 설명을 못하지만 전망하는 사람들은 이게 왜 틀렸는지를 설명하는 게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12월에 있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경제전망이 수정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전망을 어떻게보면 자주 바꿔야 한다"며 "전망은 최근의 정보를 써서 좋은 정보를 줘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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