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명섭 GS건설 전력제어담당 상무(앞열 왼쪽 첫번째)와 알리 살레 알바락 사우디 전력청 사장(앞열 왼쪽 두번째)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리야드 서부 140km에 위치한 PP-12 복합화력발전소에서부터 리야드 시내 외곽에 위치한 이르카(Irrqaa) 변전소까지 총 연장 224.7km의 송전선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EPC(설계·구매·시공)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자금이 풍부하고 전력난 해소를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허정재 GS건설 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최근 해외 발전소 및 송변전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현지 발주처들에게 계속적으로 당사의 신뢰도를 쌓아 위상을 더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