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시아나항공, 3분기 만족스럽지 못한 흑자전환"

기사입력 : 2013년10월11일 07:5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서영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흑자 전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424억원, 52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동기대비로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52.2% 줄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세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다가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네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하는 것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 일본노선이 부진한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수요는 계속 기대만 못하고 화물수요도 여전히 부진하다"며 "우리나라 항공시장 전체로는 국제선 여객수요가 고성장하고 있는데 아시아나항공의 운임은 하락세"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익에 중요한 일본노선 수요 부진과 저비용항공사들의 진입으로 하늘 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이러한 추세는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3분기 국제선 여객수요(RPK)는 전년동기대비 4.3% 증가, 화물수요(RTK)는 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국제선 여객부문 탑승률은 작년 3분기와 같은 80.1%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3분기 국제선 여객 운임(yield)은 6%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3분기 탑승률이 작년과 같으므로 좌석 공급을 늘린 만큼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윤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운임은 상당한 폭으로 하락했다"며 "전통적으로 운임이 비싼 일본 노선 수요가 감소했고 일본과 동남아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라고 지적했다.

3분기 화물 탑재율도 전년동기대비 1%p 하락한 데 그쳐 탑승률 관점에서는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수요감소에 맞춰 화물기 공급을 줄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항공 화물 운임이 하락한지 3년째 접어들다 보니 이제 운임은 기저효과 때문에라도 3분기 또는 4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오르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 엔저현상 등으로 올해 내내 시장에서 소외돼 왔다는 점과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점은 향후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근거"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는 그러나 항공산업의 계절적인 비수기로 전분기대비 이익이 감소해 시장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데다 여객과 화물수요가 아직 크게 반등할 조짐이 보이지 않아 큰 기대 또한 어렵다"며 "이익 추정치(EBITDA)가 하향조정 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300원에서 6100원으로 16.4%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엿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