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커피업계 최초로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 일산 백석역 인근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연다.
스타벅스 백석역점은 70여평으로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인 스마트 패널을 사용해 고객이 차 안에서 직원과 화상으로 대화하며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내역과 결제금액이 상세히 화면을 통해 보여지며 계산은 주문 후 커피를 찾는 곳에서 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연중 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백석역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나들목(IC)의 진입이 쉽다. 차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별도 좌석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자동차로 주로 이동하는 일산 생활권의 특성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등 관광지로 유입되는 잠재 고객 등을 고려해 백석역 인근에 드라이브 스루 2호점을 개점했다”며 “앞으로 전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경주 보문로에 ‘드라이브 스루’ 1호점을 개점한 바 있으며, 연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5호점까지 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