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8월 독일의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독일 경제부는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1.1% 감소한 지난 7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2.1% 증가했으며 자본재 생산도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건설부문 생산이 1.9% 감소한 가운데 에너지 생산도 0.2%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경제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겨우내 지속됐던 취약세가 마침내 끝났다"면서 "산업생산의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