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SK하이닉스가 다음달 중순께 중국 우시공장의 재가동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전자정보통신대전에서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우시 공장 현황과 관련 "일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복구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11월 중에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적 및 D램 가격, 연말 가동률 전망 등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4일 중국 우시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초까지 시설 점검 및 복구를 완료하고 11월 중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시 공장 현황에 대해 김정수 SK하이닉스 상무는 "11월 중 풀캐파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큰 수율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아웃풋이 화재 발생 이전으로 회복하는 데는 재가동 이후 한달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