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수원·제주에서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나눔대축제는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며 안전행정부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국민대통합위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LG, 롯데, 포스코, SK,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에서 협찬한다.
축제 기간 동안 서울 월드컵공원에서는 150여개 나눔 부스와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 희망나눔톡톡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8개 주요도시에서도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서는 참가자의 빈그릇 인증사진을 통해 기금이 조성돼 아프리카 빈곤층 아동의 급식비로 지원된다.
유산의 일부 기부를 약속하는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에는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와 인명진 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 정길생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등 모두 8명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유산기부 행사가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행사 첫날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와 전 축구국가대표 송종국 가족이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영찬 복지부 차관은 “서울과 8대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통해 나눔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나눔문화 확산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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