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8월 일본 광공업생산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METI)는 8월 광공업생산지수 잠정치가 월간 0.7% 감소한 9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0.4% 감소를 예상했지만 이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증가세를 보였던 7월 이후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 7월 광공업지수는 3.4% 증가한 97.9를 기록한 바 있다.
METI에 따르면 기계 및 화학공업, 수송기계공업 등의 생산 감소가 이달 감소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출하지수가 96.0를 기록해 전월 대비 0.4% 올랐으며 재고지수는 0.1% 감소한 108.6을 기록했다.
반면 재고율지수는 112.3을 기록해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