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LG에 대해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요 자회사인 LG화학, LG전자의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2분기 누적 중단 사업손실 454억이 발생했던 실트론의 손실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의 할인율은 46.7%로 역사적으로 최하단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가장 중요한 비중(39.5%)을 차지하고 있는 LG화학의 중요도가 점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 주가는 최근 LG화학의 지분가치 상승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 개선세 전망에 따라 추후 가치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