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슬기 기자] 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얇은 도우, 최고의 식감을 자랑하는 치즈가 어우러진 '화덕피자'가 최근 피자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 오븐이 아닌 고온의 화덕에서 순간적으로 구워낸 화덕피자는 기름기를 쫙 빼 맛이 담백하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어 새로운 서양식 '슬로우 푸드'로 웰빙 트렌드에도 부합하고 있어 더욱 주목해 볼만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화덕피자 전문점 '뜨삽'은 이러한 화덕피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화덕피자를 만들어내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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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일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숙성, 발효시킨 도우를 사용하며 피클 하나까지 직접 담그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이탈리안 화덕피자와 편안한 식사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 삼덕동에 위치한 뜨삽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탁 트인 오픈 키친과 모자이크로 처리한 멋스러운 붉은 화덕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화덕에서는 피자 뿐 아니라 오븐 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들이 요리되며 손님들에게 먹는 즐거움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 선사하고 있다.
뜨삽의 화덕피자의 종류는 9가지. 그 중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단연 콰트로포르마지다. 4가지의 치즈가 들어간 콰트로포르마지는 치즈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피자로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구워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화덕피자의 대표 메뉴다.
뜨삽은 이탈리아 화덕피자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숙련된 쉐프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화덕피자의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위해 백판의 피자를 테스트해 보는 등 열정과 열의로 뜨삽만의 화덕피자 맛을 만들어 냈다.
뜨삽 유지환 대표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면 음식을 먹기 위해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뜨삽의 화덕피자와 메뉴를 드시는 모든 손님들이 돈이 전혀 아깝다고 느끼지 않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재료 구매에서부터 반죽, 토핑, 피자를 굽는 방법까지 누구보다 정직하게 피자를 굽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뜨삽은 30평도 되지 않는 좁은 매장에서 월 매출 8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해 화덕피자시장의 다크호스로 예비 창업자들의 가맹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슬기 기자 (hoysk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