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6분 코스피는 전날대비 5.01포인트, 0.25%내린 2002.17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2.57포인트, 0.13% 내린 2004.53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2001.88을 저점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2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21거래일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도 173억원의 매수세다.
반면 기관은 182억원을 내던지고 있으며 보험과 투신은 각각 39억, 46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4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새로운 상승랠리를 재현하기까지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대형주 가격 부담으로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재한 탓에 관망세가 짙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 등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혹은 보합세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을 기록 중이며 SK하이닉스는 1%대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60포인트, 0.30% 오른 528.8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전날대비 0.22% 내리며 약세를 기록중이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은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