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미국의 경제 회복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의 수용적 통화정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강연에 나선 더들리 총재는 "연준의 이번 정례회의 결정에 대해 떠올려볼 때 세금 증대와 시퀘스터, 미지근한 고용회복, 그리고 지난 5월 이후 나타난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인한 재정적 장애에 대한 우려로 인한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내년 초부터 역풍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들리 총재는 "이것은 예상일 뿐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이는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내가 지지한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