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 파이널시리즈 3차전인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내년도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CC 스칼렛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이날 2위그룹에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노승열은 2언더파 70타를 쳐 2위를 5타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노승열은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해 2012년 미국 투어에 데뷔 후 3년 연속 투어에서 뛰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노승열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3 야드를 기록하고 그린 적중률 80%에 달했다.
올 시즌 노승열은 PGA 투어 상금 랭킹 153위(39만1763 달러)에 머물러 내년도 출전권을 유지하지 못해 웹닷컴투어 파이널 시리즈 4개 대회를 통해 출전권 확보에 도전했다.
PGA 투어 상금 순위 126위에서 200위까지 선수들과 웹닷컴투어 상금 순위 상위 75명 등 150명이 웹닷컴투어 파이널 시리즈 4개 대회를 치러 상금 순위 상위 25명이 2013-2014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노승열은 파이널 시리즈 3차전을 마친 현재 상금 21만125 달러를 획득, 남은 1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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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