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보미(25·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코니카 미놀타컵JLPGA 챔피언십(총상금 1억4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이보미는 15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CC(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지막 4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보미는 전날까지 히가 마미코(일본)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였다. 이날 이보미와 히가의 연장 승부로 우승자를 가렸다.
15번과 16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에서 이보미는 연장 6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더블보기를 기록한 히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520만엔(약 2억7000만원).
이보미는 2011년 JLPGA투어에 진출했다. 이보미는 지난해 3승을 거뒀다. 올해는 첫 승이다. 이보미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 이어 메이저 2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JLPGA투어에서 7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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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