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 매출 및 점유율 확대 기대"
[뉴스핌=최영수 기자] 검색광고 전문기업 ㈜이엠넷(대표이사 김영원)이 일본지사 현지법인 전환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엠넷은 지난 6월 일본지사의 현지법인 전환을 위한 영업양수도 결정 공시를 진행했으나, 이후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반대 의견을 수렴해 부결시킨 바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재검토를 통해 일본지사의 법인 전환으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와 이점이 분명하다고 판단해 재차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내달 28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현지법인 전환 안건이 승인될 경우 일본 현지법인 이엠넷재팬(eMnet Japan)이 일본지사의 영업권 및 자산, 부채를 포함한 계약사항 일체를 인수하게 된다.
법인으로 전환되면 해외 지사로서 제약을 받았던 영업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이엠넷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승진 이엠넷재팬 지사장은 "일본지사의 법인 전환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 현지법인은 물론 이엠넷 전체의 성장에 긍정적임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주주들의 반대의견 수렴 후 재차 진행되는 사안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경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