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 선물 구매 시 ‘효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식품전문쇼핑몰 동원몰(www.dongwonmall.com)이 회원 111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올 추석 건강기능식품 선물 구매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47.8%의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 선물을 구매할 때 ‘효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능’ 다음으로는 ‘브랜드 선호도’(25.5%), 가격(20.6%)이 뒤를 이었다. 선호 가격대에 대한 조사 결과 역시 ‘2만원~3만원대’(18.1%)보다 ‘3만원~5만원대’(36.8%), ‘5만원~7만원대’(22.6%)가 더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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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선물을 구매 시에는 가격보다는 검증된 브랜드와 효능을 우선시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로는 전통적인 강자인 ‘홍삼’(55.7%)에 이어 종합비타민(52.2%)가 뒤를 이었으며, 오메가-3(39.3%)와 글루코사민(31.8%) 역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중복응답 가능)
동원F&B GNC사업부의 안창언 상무는 “건강기능식품 선물을 고를 때는 고가의 제품이 많은 만큼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며 “‘누구나 아는’ 검증된 브랜드 제품으로 될 수 있으면 전문 교육을 받은 ‘영양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선물의 대상에게 맞는 ‘맞춤형 제품’으로 구매할 것”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