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11일 수요예측, 16~17일 청약 실시
[뉴스핌=정경환 기자] 재료사업 기반 화학소재 전문기업 램테크놀러지(대표이사 길준잉)는 지난 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태양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IT 산업 내의 화학소재 전문 기업이다. 주요제품은 세정액, 식각액, 박리액 등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27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길준잉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확산과 IT 기기 판매 급증으로 인해 IT 산업에서 필수 재료인 화학소재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과 설비 투자를 보다 확대해 나가 양적인 성장과 함께 화학소재 산업의 기술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램테크놀러지는 총 125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3500~3900원이다. 다음 달 10~11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며, 16~17일에 걸쳐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