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1950선까지 차올랐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0.8% 상승에 성공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4%, 2%씩 뛰어올랐다.
지난주 주요 8개 증권사가 제시한 15개 추천주 가운데 시장대비 1% 이상 오른 종목은 3개, 1% 이상 떨어진 종목은 8개로 집계됐다.
이 중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CJ CGV가 한 주간 6.60% 가량 뛰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앞서 CJ CGV는 2분기 전 사업부 흑자, 방송 및 게임, 영화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받았다.
이 뒤를 이어 한화투자증권이 추천한 LG화학이 한 주간 5.91% 오르며 2위에 올랐다. 시장대비 수익률은 4.41%였다. LG화학은 폴리머전지 증설효과로 전지부문이 흑자전환 될 것이라는 분석에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은 GKL,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3.42%, 2.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SK증권의 추천을 받은 LG유플러스는 한 주간 4.21% 떨어지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LTE가입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추천의 이유였다.
SK하이닉스는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으나 중국 공장 화재라는 때 아닌 악재에 내리막을 걸었다.
현대증권이 추천한 LG디스플레이는 3.07% 떨어졌고,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현대위아도 0.87% 내렸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 수익률을 1.50%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