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디자이너 15인을 앞세운 대한민국 홈쇼핑이 세계 4대 패션 도시를 사로잡았다.
GS샵(대표 허태수)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등 세계 4대 패션위크 무대에 올라 K-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GS샵은 패션위크의 열기로 뜨거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이라인 호텔(High-Line Hotel)에서 ‘GS샵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2013 F/W 프리런칭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뉴욕 행사는 GS샵이 세계 4대 패션 컬렉션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7/26), 이태리 밀라노(7/30), 영국 런던(8/21)의 패션위크 기간에 개최한 ‘GS샵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컨셉코리아 등으로 K-패션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대한민국 최정상 디자이너 손정완을 비롯해 손정완과 ANDY&DEBB의 김석원, 윤원정, 차세대 디자이너로 주목 받고 있는 홍혜진, 이재환, 주효순 등 디자이너 6명과 GS샵이 콜라보레이션(협업)한 5개 브랜드 80여 개의 작품이 이날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GS샵 김호성 전무는 “홈쇼핑 패션이 가치를 앞세워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디자이너와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 등으로 패션 상품을 레벨업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GS샵을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