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이랜텍에 대해 사업다각화로 실적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이랜텍은 베트남과 인도 법인의 Capa 증설로 하반기 본격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랜텍은 배터리팩 및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비중은 휴대폰 B/P가 52%, 노트북 B/P 15.7%, 휴대폰케이스 8%, 3D안경 9.1%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베트남법인은 올해 상반기 월 200만개로 지난해 말 월 150만개에 비해 Capa 추가를 확대했다"며 "하반기부터 신규스마트폰 매출성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베트남 법인의 배터리팩 생산가동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도법인도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3분기 말 월 350만개까지 Capa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랜텍이 올해 매출액 추정실적 기준 PER 4.7배로 주요 휴대폰 부품주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베트남 및 인도법인 증설효과, 사업다각화로 안정된 성장,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 등의 주가 모멘텀이 있다"며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