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KBS미디어/MI Inc.] |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반수인 54.2%의 직장인이 회식 시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또 직급별로 선호하는 노래 장르와 애창곡에도 차이가 있었다.
사원급 직장인이 노래방 회식에서 가장 주로 부르는 노래 장르는 ‘트로트’(30.5%)였다. 이어 ‘최신 아이돌 댄스곡’(24.7%)과 ‘1990/2000년대 히트곡’(24.7%), ‘발라드’(20.2%)의 순이었다.
사원급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 1위에는 ‘박상철의 무조건’(9.4%)이 올랐고, 2위 ‘싸이의 강남스타일’(9.2%), 3위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7.8%), 4위 ‘강진의 땡벌’(7.5%), 5위 ‘소녀시대 GEE’(7.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임-대리급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회식 노래 장르는 ‘1990/2000년대 히트곡’(28.1%)이 꼽혔다. 이어 ‘발라드’(26.3%), ‘트로트’(22.2%), ‘최신 아이돌 댄스곡’(20.4%)이었다.
주임-대리급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 1위는 사원급 직장인과 동일하게 ‘박상철의 무조건’이 10.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0%)가 올랐고, ‘이문세의 붉은노을’(9.9%),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8%), ‘싸이의 챔피언’(5.3%) 순이었다.
과장 이상급 직장인들의 회식 애창곡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1.6%), ‘박상철의 무조건’(11.4%)이 각각 1,2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10.3%)가 올랐다.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도 직급별로 다르구나”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절대공감 무조건이지” “다들 똑같구나..우리 회사만 그런 게 아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