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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양건 사의표명 유감…감사원, 국민 바라봐야"

기사입력 : 2013년08월26일 10:21

최종수정 : 2013년08월26일 10:21

새누리당 최고위…"박근혜 취임 6개월 지지율 꾸준히 올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뽁 두번째)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양건 감사원장의 사의 표명에 유감을 표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26일 "임기를 1년 7개월여 남긴 양건 감사원장의 사의 표명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감사원은 권력이 아닌 국민을 바라보며, 경제성·효율성·효과성에 따른 회계검사와 엄정한 공직자 기강 확립을 위해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 정신에 따라 최고 감사기관으로 직무에 충실한 감사원이 되도록 힘을 모아 뒷받침 해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 3사 여론조사가 놀랍게도 60~70%대의 국민적 지지가 있음을 보도하고 있다"며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초기 지지율이 하락했던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개월간 꾸준한 지지율 상승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이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지지하고 있다는 말"이라며 "새누리당은 9월 정기국회에 당정협의와 당정청 회동을 긴밀히 하면서 민생 안정과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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