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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제일기획이 2013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삼성생명의 자살 예방 캠페인 '생명의 다리'로 대상인 올해 최우수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성생명이 제일기획, 서울시와 공동 진행한 자살 예방 캠페인 '생명의 다리'란 서울 마포대교에 동작 센서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마포대교는 자살을 예방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장소로 탈바꿈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광고는 지난 6월 칸 국제광고제에서 9개의 본상을 받는 등 국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부산국제광고제는 공익광고와 제품.서비스 부문으로 나눠 2개의 대상을 수여하는데 '생명의 다리'는 제품.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에 24개 부문 총 1만2079편이 출품돼 이 중 182편이 본상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