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까지 전 점에서 올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으로 출시되는 다운재킷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네파’, ‘밀레’, ‘에이글’ 등 아웃도어를 대표하는 브랜드 20여 개가 참여하여, 다운재킷 신제품만 50억 물량 규모의 상품을 전개한다. ‘노스페이스’의 ‘히말라야’, ‘에이글’의 ‘윈드스타퍼’ 제품 등 작년 시즌에 브랜드 별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방수성 보온성이 뛰어난 ‘코오롱스포츠’의 ‘헤스티아 다운재킷’ 49만 5,000원, 엉덩이를 완전히 덮는 디자인으로 강한 방풍효과가 있는 ‘노스페이스’의 ‘히말라야 다운재킷’ 79만원, 사파리형 다운재킷으로 수트 위에 입어도 잘 어울리는 ‘블랙야크’의 ‘L아틀란 다운재킷’ 37만 9600원이다.
최근 중국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와 북유럽산 고급 다운 물량이 줄어드는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해‘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다운재킷 신상품 가격이 5% 가량 인상될 전망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오르지 않은 작년 가격 수준으로 판매되어 실질적으로는 가격 인하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윤성환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올 겨울에는 혹한이 예상되어 전년과 마찬가지로 경량 다운점퍼보다는 헤비 다운점퍼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명절 선물로 아웃도어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