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정 시험·검사기관 가운데 매출 상위업체 39곳에 대한 점검 결과 8곳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식품 위생 검사기관 22곳과 축산물 위생 검사기관 10곳, 의약품등 품질 검사기관 4곳, 의료기기 시험 검사기관 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식품 위생 검사기관 5곳과 축산물 위생 검사기관 3곳이 적발됐다.
위반 사항은 ▲공시험 미실시(1곳) ▲규정된 검사방법 미준수·지정사항 변경 미신고(1곳) ▲부적합 결과 지연 통보 등(1곳) ▲검사원 의무교육 미실시(1곳) ▲검사기간 미준수(3곳) ▲신고한 검사수수료 미준수(1곳) 등이다.
식약처는 “하반기에 다른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신뢰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