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목적실용위성 5호의 발사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1주일 후인 오는 22일 오후 8시 39분 경(한국시간 오후 11시 39분경)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지난 7월 11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도착한 후 위성 기능점검, 추진제 충전, 최종 점검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후 5년간 550km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전천후 관측이 가능한 영상레이더를 사용해 재해재난, 국토·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레이더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실용위성 2, 3호의 광학관측 외에 영상레이더를 갖추게 됐으며 2014년 적외선관측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발사되면 우주선진국과 대등한 관측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