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울산 체감온도 40도 '찜통'…전력 수급 경보 발령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8일 강원 일보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충청이남에는 폭염주의보보다 강한 단계인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울산지역은 19년만에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8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쯤 중구 북정동 기상대의 측정 온도가 38.3도를 나타내 역대 두 번째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기온은 1983년 8월 3일 기록한 38.6도이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올여름 들어 벌써 20번째로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1시 34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 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폭염특보가 길어져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준비’보다 한 단계 높은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