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쇼4 3D'에서 질문에 답변 중인 슈퍼주니어 강인 [사진=SBS 미디어넷] |
강인을 비롯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3D 콘서트 영화 '슈퍼쇼4 3D'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신동, 성민, 은혁, 동해, 려욱, 규현 등 7명의 멤버가 함께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강인은 몰라보게 살이 빠져 날렵해진 외모와 몸매로 시사회장에 등장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그가 입장하자, 신동은 마이크를 들고 "뒤로 돌아서 주세요"라며 뒤태를 과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특히 강인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슈퍼쇼4'로 월드 투어를 할 당시, 군복무 중이어서 공연에 함께하지 못했다. 현재는 '슈퍼쇼5'로 멤버들과 함께 전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강인은 이에 관한 질문에 "저는 사실 군대에 있었다"고 말했고, 팬들이 아쉬운 듯 탄식하자 "슬픈 얘기 아니예요. 몰아가지 마세요. 지금 여깄는게 중요하죠"라고 쿨하게 웃어 보였다.
이어 "당시에 군대에서 기사 보고 매니저 형들과 통화하면서 얘기 많이 들었다. 함께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자부심이 컸다"며 "우리 멤버들이 안가본 도시에 새로운 곳에 가서 공연하고 케이팝 알리게 되서 자랑스럽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또 강인은 "지금 5로 공연을 하니까 정말 새롭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4를 못보신 분들이 극장에 직접 와서 보시면 정말 좋을 듯 하다"고 남다른 감회를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쇼4 3D' 상영에서는 지난해 5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의 첫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을 3D 실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8일 전국 30여개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