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국민권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곽진영(48)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곽 신임 부위원장은 여성이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에 대한 소신이 강하고 업무역량이 뛰어나다"면서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추진 등 부패방지 관련 현안들을 원만히 처리해나갈 적임이어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출신인 곽 신임 부위원장은 금란여고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정치학회 연구이사와 한국NGO학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권익위 부위원장은 차관급 정무직이다. 최현복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곽 신임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권익위에는 ▲고충처리 ▲부패방지 ▲행정심판을 각각 담당하는 3명의 부위원장이 있는데 곽 부위원장은 부패방지를 담당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