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이 화폐위조범을 검거에 기여한 경찰서 및 경찰관, 신고시민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단체 포상의 대상은 서울 강서경찰서, 대전 대덕경찰서, 대구 성서경찰서, 강원 속초경찰서, 울산 남부경찰서, 울산 중부경찰서, 경북 안동경찰서 등 7개 경찰서다.
한은 관계자는 "단체포상 경찰서의 경우 탐문, 잠복,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통해 위폐범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개인 포상 대상자는 신고시민 3명과 검거 경찰관 1명이다.
신고시민들은 슈퍼주인 또는 버스회사 직원으로 판매대금 및 버스 요금함에서 위조지폐를 발견하는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고 수사에 협조하여 위폐범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은은 화폐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수사에 협조한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의 위폐식별능력 및 신고의식이 위폐유통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위조지폐 식별과 관련한 홍보 및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