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성 실종사건 용의자 수배전단 |
전북 군산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북경찰청 차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현직 경찰인 데다 국민 불안이 커 조기에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한 의지로 분석된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사건)유력한 용의자로 경찰관이 지목된 만큼 각종 의혹과 추측이 난무한다”며 “사건을 신속히 해결하고 진상을 밝혀기 위해 수사본부를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산 여성 실종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24일. 경찰이 전국적으로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엿새째인 29일까지 실종 여성과 용의자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강원도 영월에서 대전, 전주를 거쳐 군산으로 잠입한 동선을 파악하고 현재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행적을 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