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의 경제 부양을 위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와 함께 새로운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5일(현지시각) IMF는 유로존 보고서를 통해 은행권과 고용 부문에 대한 추가 조치가 없다면 유로존 경제는 몇 년간 불경기(스테그네이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불완전하고 정체되어 있는 각국의 정책들이 금융시장에 긴장감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재정취약국을 중심으로 스테그네이션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로존 각 정부는 우선 은행권에 대한 자본확충에 나서야 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ECB는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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