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베이징시가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베이징 제2 국제공항 건설을 올해 하반기로 앞당길 예정이다.
25일 신화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이징시는 2012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의 상반기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올해 하반기 중요 건설 프로젝트의 착공 시기를 앞당기는 등 건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베이징 신공항 건설, 베이징 지하철 노선확장과 베이징과 대만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계획(양안 구간 해저 터널) 등이 포함됐다.
베이징시는 올해 초 700억 위안을 투자규모의 제2 수도국제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국무원은 이미 2012년 12월 제2국제공항 건설을 인가했고, 베이징시는 내년에 착공해 2018년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었다.
이밖에, 베이징시는 올해 하반기 베이징-쿤밍, 베이징-신장 연결 고속도로 등 11개 대규모 도로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