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본인이 거주하던 지하 1층 주택에 방화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2시23분께 자신이 살던 서울 강북구 번동 다가구주택 지하 1층에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건물에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고 이날 오후 1시 32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이들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