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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지오, 커피 문화에 토속음식 입히다

기사입력 : 2013년07월25일 10:00

최종수정 : 2013년07월25일 07:57

[뉴스핌=이연춘 기자] 요즘 젊은 층 사이에 대세로 자리잡은 커피 문화에 우리 고유의 토속음식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퓨전음식이 강남서 첫 선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문을 연 독특한 퓨전메뉴의 카페 ‘일라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젊은 세대 직장인들은 점심 식사후 디저트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화됐다.

‘일라지오’ 카페는 우리 몸에 좋은 건강식이며 다이어트 효과도 탁월한 토속 음식을 퓨전식으로 개발하여 커피와 곁들여 제공한다. 

소규모 모임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됐다. 지하층 매장에 유리벽으로 칸막이를 한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동아리나 동창회 계모임 등 각종 모임을 사전에 예약하면 인원에 맞춰 편안하게 대화도 가능하다.

또 와인 애호가를 위한 특별 서비스도 제공된다. 본인이 소장한 와인을 무제한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만 4인 테이블당 차지료 2만원만 내면 된다. 와인은 종류도 많고 고객들 취향도 워낙 다양해서 개인이 좋아하는 술을 편안하게 마실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인 동호회서 사전 예약하면 특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 준다.

가족회식이나 연인들 데이트에는 맞춤 세트 메뉴도 인기다. 4인분 스페셜 메뉴가 5만원대. 개별 메뉴를 주문할때보다 가격이 30%이상 저렴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새우볶음이다. 오동통통한 새우를 밥에 잘 버무렸다. 건강식에 맛도 좋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 양도 적당해서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면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새우뽂음과 함께 누룽지 녹차 아이스크림, 그리고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일라지오의 3대 특선 메뉴다

일라지오는 매일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내린다. 매장에서 직접 뽂아 만드는 것이다. 최고급 블루마운틴 커피의 독특한 맛과 향을 제대로를 즐길 수 있다. 커피도 연한맛, 보통맛, 진한맛 등 3종류로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이태리 아이스크림 젤라또다. 이태리 아이스크림의 명가 크레치보와 손잡고 양질의 젤라또를 제공한다. 젤라또의 본고장인 이태리서 직수입한 원료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하여 직접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태리 원료 중에서도 천연을 추구하는 현지 레아젤사와 제휴하여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브라질 치즈빵 빵데께쥬는 밀가루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열대작물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인 타피오카와 브라질 치즈로 만든다. 튀기지 않고 구웠다. 일반 빵보다 칼로리도 적다. 아이들이나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 브라질이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1600년대 치즈로 유명한 미나스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착한 가격도 장안의 화제가 될 것"이라며 "콩나물밥과 스프, 빵데께쥬, 그리고 커피까지 겹들인 특선 세트메뉴가 7500원으로 고급 커피 한잔 값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단위 회식에는 5만원대 세트 메뉴를 추천하다"며 "성인 네 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으로 주변 음식점의 1인분 식사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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