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보령제약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성장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령제약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0원, 0.76% 오른 3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보령제약은 52주 최고가인 3만400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전날 보령제약이 멕시코의 스텐달과 국산 15호 신약 카나브의 복합제인 '카나브플러스'를 26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카나브는 오는 9월 멕시코 보건당국의 허가를 마친 후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카나브플러스는 내년 9월 허가를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카나브는 국내 토종 신약으론 처음으로 1억달러(1175억원) 수출 성과를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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