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로존의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더욱 커지고 있어 회복국면으로의 진입 기대를 높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유럽위원회는 지난 6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7.4를 기록했 전월의 마이너스 18.8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3대비로도 양호한 수준으로 지난 2011년 8월 이래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로써 유로존의 소비자신뢰가 8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유럽연합(EU) 전체 지역 기준으로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17.5에서 마이너스 14.8로 개선되며 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그동안 고용시장 악화 및 각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 개선이 올해 하반기 유로존 경기의 반등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