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 [사진=뉴시스] |
18일 새벽 실종자 6명 시신이 모두 수습되자 유족들은 이날 오전부터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상복을 갖춰 입고 본격적인 장례 절차를 밟았다.
이날 오전 9시50분쯤엔 박원순 서울시장이 빈소를 찾아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를 하고 엄정한 책임을 가리겠다"고 말했다.
또 여야 대표도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오후 5시35분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방문해 유족 대기실에 들어가 손을 일일이 잡으며 사고 수습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유가족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빈소의 유족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신차려야겠고 유가족들에게 최대한 성의를 보여 보상을 마치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함께 위로해야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밖에도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화 관계자,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또 중국노동자협회, 한중국제연합총회 등 중국 관련 단체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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