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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악독한 수업 진짜 의도 드러나…시청자 '감동'

기사입력 : 2013년07월12일 10:08

최종수정 : 2013년07월12일 10:08

'여왕의 교실' 고현정, 악독한 수업 진짜 의도 [사진=MBC 여왕의 교실]
'여왕의 교실' 고현정, 악독한 수업 진짜 의도 밝혀져 '감동 물결'

[뉴스핌=양진영 기자] '여왕의 교실' 고현정이 펼친 악독한 수업의 진짜 의도가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마선생(고현정)은 협동심과 단합이 필요한 조별 숙제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를 테스트했다.

마선생은 숙제를 끝낸 아이들의 보고서를 확인한 후 빈 쪽지를 나눠주며 수행과정에서 불성실했거나 기여도가 가장 낮았던 조원 한 명에게 최하점수를 주게 했다.

그 결과 최하 점수를 받게 된 조원의 불만과, 눈치를 보며 핑계를 대던 나머지 조원들간의 불신이 생겼다. 김서현(김새론)은 마선생에게 휘둘리지 않으려 자신의 이름을 적어서 꼴찌와 1등을 동시에 하자는 차선책을 제안했지만, 마선생이 다시 아이들을 흔들어 놓으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심하나(김향기)는 은보미(서신애)와 함께 정성스레 만든 질문편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해 화합을 이끌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꼬여버린 아이들의 분노 탓에 싸움이 일어났고, 이들은 날카로운 유리 파편에 찔리는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충격을 받은 아이들은 하나의 편지를 읽으며 이기적이었던 행동들을 후회하는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3반 전체가 꼴지 4인 방과 함께 청소를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히며 단합해서 마선생에게 대항했다.

아이들이 똘똘 뭉치자, 마선생은 기다렸다는 듯 수업을 끝내버렸다. 여기서 국제 중학교 입시 성적 향상을 명목으로 시작했던 여름방학 특별수업은 성적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이 목표였음이 드러났다.

마선생은 본인이 현실의 냉정함과 넘기 어려운 벽을 자처해 아이들이 부딪히고 몸소 깨달으며 위기를 스스로 대처해나가는 방법을 알려줬다. 서로가 불신을 극복하고 우정을 지키는 믿음을 가슴에 새겨주고자 하는 깊은 의도가 숨어있었던 것이다.
 

한편, MBC '여왕의 교실'은 마선생의 악독한 면모에 숨겨진 참 의도와 함께, 과거 극비 기록, 아들의 사망, 그리고 목에 있는 흉터까지 비밀이 드러날 것을 암시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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